relaxed1 매우 급한 사람. 성격이 급하다. 몰랐던 이 부분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도드라져 어느 순간 알아채게 되었다. 빨리빨리 처리하고, 빨리빨리 끝을 내야한다. 생각난 것이 있다면 얼른 행하고 싶어 발을 동동 굴리고, 한 가지 생각에 머물러 다른데 주의가 산만해진다. 어제는 이 성급함이 정점을 찍은 날이다. 급한 성격은 간혹 지나친 과감함을 불러와, 하루를 후회하게 한다. 모든 일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선 굉장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최대치로 집중해야 짧은 시간 안에 제대로 일을 처리할 수 있으니까. 하고자 했던 모든 과업을 단시간에 해내야 '빨리 끝냈다.'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다. 속도만 빠를 뿐 과정이 엉성하고 빠진 데가 있다면, 그저 허겁지겁 처리한 것에 불과하다. 딱 어제가 그랬다. 되는대로 모든 일을 과감히 해치웠고, 마.. 2020.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