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1 파과 암살자, 여성, 노인. 어떤 의도로든 쉽게 엮일 단어가 아니다. 「파과」는 킬러이자 여성이며, 60이 넘은 노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설정부터 흥미로워, 주인공이 어찌 이야기를 끌어갈까 궁금증을 더한다. 주인공 조각은 방역 회사에 속해, 이유 불문 조직에서 지정해 주는 대상을 암살한다. 그 세계 용어로 ‘방역’, 누군가를 죽여 없앰을 일컫는다. 타고난 실력으로 40년간 완벽히 일을 마무리하던 그녀도 60대 중반에 들고서는 본인이 예전 같지 않음을 인정하고 무리 않는 선의 의뢰를 골라 처리하며, 다가올 은퇴를 어렴풋이 그리는 하루를 산다. 초반부 그녀의 노화에 대한 언급이 길어질수록, 혹 「살인자의 기억법」마냥 나이 듦과 감퇴하는 기억력으로 인해 본업인 방역에 어떤 문제가 생기게 되는 내용이 아닐까 쉽게.. 2020. 5. 20. 이전 1 다음